전국 최초로 금산인삼열차가 운행된다.

전국최초로 금산인삼열차가 운행된다.

새마을호 객차 개조, 18일 첫 운행

지난 18일 서울역에서는 충남도·금산군 및 금산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인삼 홍보 및 인삼구매 신규수요 창출을 위한 인삼·와인열차 개통식을 가졌다.

                                                                                  <인삼열차외부>
이번 인삼열차 개통은 경기침체를 인삼약초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정면 돌파 하겠다는 금산군의 자구적 노력이라는 점에서 환영받고 있다. 특히 인접 지자체와 손잡고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시킨 이벤트 형 홍보마케팅이 구체화된 것은 처음이어서 향후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열차는 새마을호 2량으로 영동와인트레인 2량과 연결돼 움직이고 매주 4회(화, 수, 토, 일) 오전 9시 서울 역에서 출발한다. 인삼열차 상품요금은 1인 5만9천원(어른 기준)이며 여기에는 왕복 열차운임, 열차내 이벤트, 시음 및 시식비, 연계버스 비용 등이 포함돼 있다.

                                                                     <인삼열차내부>

영동 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와인코리아(주)에서 제공하는 시음, 레크레이션, 와인 족욕체험 및 와인공장 투어를 마친 뒤 버스 편으로 금산인삼약초시장으로 이동한다.

금산에서는 금산인삼관 관람, 인삼약초 체험 및 쇼핑을 즐긴 후 대전 역으로 이동 금산인삼열차에 탑승 귀가 길에 오른다. 인삼약초체험의 경우 수삼센타 광장에서 인삼병만들기, 금산인삼농협에서 준비한 인삼족욕, 홍삼스파 등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인삼열차내부>
열차 내에서는 포도와인 시음, 간식, 홍삼사탕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라이브 공연, 인삼퀴즈쇼, 건강 레크레이션, 금산인삼 홍보영상물 상영 등을 통해 무료함을 달랠 수 있다.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의 기차여행 코너나 와인코리아(043-744-3211~3.www.winek.co.kr)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