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원초 선후배 친선체육대회 "성료"
더위야! 물럿거라~ "제19회 제원초 선후배 친선체육대회" 성료
나이를 뛰어넘은 화합의 체육 한마당잔치, 지역발전의 디딤돌
지난 15일 지역 선후배간의 친목과 단합을 다지기 위한 "제19회 제원초 선후배 친선체육대회"가 8월 한낮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열아홉번째를 맞이하는 선후배 친선체육대회(대회장 임종순/58회)는 제원초등학교 졸업동문 12개 기수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마을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임종순 대회장은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며, 오늘 대회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선후배간의 서로 마음을 열고 함께 정담도 나누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정정당당하게 겨루고 승패를 떠나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화합한마당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1부 개막식에 이어 2부 각 기수별 대항으로 배구, 족구, 남녀릴레이,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프로그램과 함께 명랑운동회로 진행되었고 행사 막바지에는 경품추첨을 통해 드럼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받아가기도 했다.
제원초 선후배 친선체육대회는 매년 8월 15일 광복절이면 이 학교 졸업동문 등 지역 출신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단합을 다지고 이를 통해 고향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모교 교정에서 치러오고 있다.
제원초등학교(교장 김달원)는 1921년 개교이래 현재 88회 졸업, 총 8,501명의 유능한 인재를 배출한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 깊은 명문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