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제원초 선후배체육대회 "성료"
"후배는 존경으로 선배는 사랑으로..."
제20회 제원초 선후배체육대회 "성료"
-제20회 제원초 선후배체육대회 개회식-
지난 15일, 제원초연합동창회(회장 신건주)에서는 모교운동장에서 이 학교 졸업동문들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제원초 선후배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침 8시 반부터 예선경기가 시작된 체육대회는 오전10시, 개막식에 이어 2부 각 기수별 대항으로 배구, 족구, 남녀릴레이 등 다채로운 기획프로그램 및 명랑운동회가 진행되었고 행사 막바지에는 드럼세탁기, 벽걸이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마무리했다.
-제20회 제원초 선후배체육대회 개회식-
이번 행사를 주관한 59회 신현철 대회장은 "어릴적 뛰어놀던 모교 운동장에서 다름박질하며 옛추억을 회상하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만나 서로 마음을 열고 정담을 나누는 소중한 만남의 자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 체육대회는 승패를 떠나 선후배가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화합한마당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하루 종일 장대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속에서도 족구, 배구 등 수중전을 펼치면서 예정대로 차분하게 진행됐으며 종합우승은 각 종목에서 최고점수를 얻은 50회기수가 차지해 우승기와 함께 상금 50만원이 전달됐다.
-장대비로 배구 수중전을 펼치고 있는 선후배동문 선수들-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는 제원초 선후배 친선체육대회는 매년 8월 15일 광복절을 기해 이학교 운동장에서 전체졸업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체육행사를 개최, 오랜 전통으로 이어오면서 학교는 물론 고향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원초등학교(교장 김달원)는 1921년 개교하여 올해 89회(8,514명)졸업생을 배출, 앞으로 몇년후면 개교 100주년을 맞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