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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리 주민들, 동네 어르신 팔순잔치 해 드려
JSS열린세상
2012. 2. 8. 05:00
구상리 주민들, 동네 어르신 팔순잔치 해 드려
훈훈한 시골인심 아직 그대로 남아 있어...
-팔순은 맞은 황인술 어르신과 박기순 할머니가 마을에서 준비한 케익 촛불을 끄고 있다.-
6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금산군 제원면 명곡1리(구상리)에서는 부녀회와 마을 사람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팔순을 맞은 동네 어르신을 초청해 마을회관서 팔순연을 동네잔치로 치러줘 모처럼 훈훈한 시골인심을 전하고 있다.
-팔순을 준비해주신 동네분들과 기념촬영-
마을 주민들은 정성껏 잔칫상을 차려놓고 올해 팔순을 맞은 황인술 어르신과 박기순 할머니를 초청해 단체로 절을 올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했으며 팔순연이 끝나고 윷놀이와 농악공연 등 흥겨운 마을 잔치가 펼쳐졌다.
-풍물단의 장단에 맞춰 어께춤을 추며 흥겨워 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해일 이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팔순이 되신 동네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동네 분들과 상의해 홀로 사시는 노인 분들을 위해 매년 팔순잔치를 해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