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제원면민화합체육대회 개최 "성황"
제15회 제원면민화합체육대회 개최 "성황"
주민1500여 명 참가, 장수 어르신에 제원리 김판숙 옹(98세) 선정
-이홍기 제원면 체육회장 대회사-
지난 14일, 금산군 제원면(면장 최병숙)은 제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박동철 군수와 이인제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출향인, 28개 마을 1,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제원면민화합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어르신 표창장 수여-
이날 대회는 제원면 체육회(회장 이홍기)의 주관으로 치러졌으며 쾌청한 날씨 속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경기는 '윷놀이, 오재미 넣기, 발로 바구니 뒤집고 돌아오기, 왼발 페널티킥 등 다양한 경기프로그램과 주최 측에서 마련한 푸짐한 상품을 놓고 마을대항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됐다.
-제원면 실버 스포츠댄스팀 공연-
식전행사로는 그동안 제원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틈틈이 배우고 익혀온 농악, 난타, 민요, 스포츠댄스 공연을 선보여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바쁜 농사일을 멈추고 모처럼 대회에 참가한 농민들의 구릿빛 얼굴에 환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윷놀이-
오전 11시 개회식에서는 효자 효부, 건강장수 어르신, 다자녀 세대 표창장수여와 자랑스러운 면민 대상, 감사패 전달식이 거행됐으며 이홍기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6.4지방선거로 분열됐던 마음을 추스르고 제원면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사랑하는 이웃과 재미있게 즐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로 바구니 뒤집기를 하고 있는 주민선수-
이어 축사에서 박동철 군수는 "이번 선거에서 다시 선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제원면민께서 실망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하고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로 농사일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금산군과 군민이 모두 다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해보자"고 말했다.
-미니 패널티킥-
이번 체육대회는 그동안 세월호 침몰 희생자 추모와 6.4지방선거가 겹치면서 그동안 뒤로 미뤄두었다가 이날 마을별로 부녀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주최 측에서 마련한 푸짐한 상품을 놓고 면민 친목과 화합차원에서 치러졌다.
-제 15회 제원면민화합체육대회-
금산군 제원면은 13개 행정리에 28개 마을로 면 전체 인구는 1,562가구 3,148명이며 주요 특산물은 인삼, 생지황, 벼, 고추, 참깨, 하우스 딸기가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