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중앙신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 동시에 치러져

JSS열린세상 2020. 12. 3. 09:14

금산군 275명, 충남 수험생 1만6천162명 응시, 수능지원자 5만여 명 줄어...결시율 역대 최고

 

수험생들이 금산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의 1383개 시험장서 동시에 치러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198개 늘어난 수치다. 또 시험실은 총 3만1291개로 지난해 보다 49%(1만291개)나 더 준비했고, 관리 및 감독, 방역 인력으로는 12만708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수험생을 일반수험생과 자가격리자, 확진자로 나눠 응시하도록 했다.

 

수험생들이 금산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수능 지원자는 49만3433명으로, 1년 전(54만8734명)보다 10.1%(5만5301명) 줄었다.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년 이후 역대 최소 규모로, 사상 처음 5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충남에서는 7개 시험지구 56개 시험장에서 16,162명의 학생이 수능에 응시하며 금산은 2개 시험장서 275명(금고104명, 여고114명, 산업고9명, 검정고시40명, 기타(재수생 등)8명)이 응시한다.

 

금산군모봄운전자회에서 아침일찍부터 나와 시험장 입구에서 교통정리봉사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수험생운송봉사를 했다.

한편 예전과는 달리 시험장 풍속도도 사뭇 달라졌다. 작년처럼 시험장 입구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동안은 학부모단체, 지역사회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와 학교선.후배 등이 아침일찍부터 나와 따뜻한 음료 등을 건네며 수험생들을 응원하면서 떠들석했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 일정을 취소하면서 시험장 입구는 비교적 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