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환자 및 종사자 326명 대상
1차 예방 접종은 2월 26일부터... 2차 접종 4월 30일까지 완료

 

금산군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26일, 금산군은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환자와 종사자를 우선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1차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오늘 오전, 군청 기자실서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 19라는 사상초유의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으로 인하여 모든 일상이 변하고 있다."면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집단면역 형성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오전, 문정우 군수가 군청 기자실서 금산군 토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번에 금산군이 확보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으로 1차(2.26~3.3) 2차(4.24~4.30) 예방접종은 8주~12주 간격을 두고 이루어질 계획이며 우선 접종대상은 효사랑병원 등 총 11개 요양병원 및 시설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가운데 95%인 326명이다.

 

국내 첫 코로나 19 예방접종은 전국의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요양·재활시설 종사자와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26일 9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됐으며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 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예방접종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보건소 등에서 동시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