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금산삼계탕 축제, 삼계탕 요리경연대회 '성료'
전국 최초 삼계탕 요리경연대회 개인, 단체 38개 팀 참가 열띤 경합 벌여...
30일,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금산 삼계탕 요리경연대회가 금산인삼관 광장서 38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전국 최초로 열린 이번 금산 삼계탕 요리경연대회는 전통 보양식을 응용한 차별화된 지역 축제로 참신한 이이디어가 돋보이는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식전공연으로 난타, 나아내 풍물단, 실버댄스팀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으로 대회의 흥을 돋웠다.
대회는 각 읍면에서 출전한 개인과 단체 등 38개 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인 결과 심사점수를 가장 높게 받은 적벽 가든 양현금 씨 모녀가 "흑삼 토복령 백숙"요리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됐다. 이날 입상은 금상 1팀과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30팀이 최종 선정됐다.
금산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문정우 금산군수는 "오늘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사)한국요리사협회 중앙회 충남 세종지회와 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전국 최초로 열리는 제1회 금산 삼계탕 축제는 인삼 종주지로서 여름철 보양식을 대표하는 삼계탕을 지역 향토음식으로 특화하고 인삼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또한 "이번 삼계탕 요리경연대회를 계기로 최고의 삼계탕을 발굴해서 1년 365일 금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언제든지 맞볼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기전 금산군의회 의장은 "우리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멈춰 서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금산군은 새로운 시작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모두가 숨죽이고 있을 때 문정우 군수를 중심으로 전국 최초로 삼계탕 축제를 준비해 인삼 소비촉진과 인삼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정부에서도 7월 1일부터 방역단계를 1단계 낮추는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만 지키면 모일 수 있도록 완화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요리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금산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인증, 등록되며 메뉴(레시피)를 이용해 식당개업을 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또한 입상 작품들은 오는 7월 10(토)부터 11(일)까지 2일간 금산인삼관 광장서 열리는 금산 삼계탕 축제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여름철 남녀노소 보양식으로 옛부터 최고인 금산인삼이 아낌없이 듬뿍 들어간 전통삼계탕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행사는 금산인삼시장 활성화와 인삼 소비촉진을 위해 치러졌으며 금산축제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조리사협회 충남 세종지회에서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