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2차, 금산군수 후보 여론조사 박범인 52.0% VS 문정우 44.6%
국민의힘 박범인 52.0%,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44.6%로 박범인 후보가 문정우 후보를 7.4% 앞서...
금산중앙신문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차 금산군수 후보 여론조사를 통해 지역 표심을 미리 알아봤다.
지난 5월 20일, 21일 양일간 금산중앙신문과 뉴스티앤티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의뢰해 충남 금산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산군수 후보 지지도, 정당지지도 등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힘 박범인 52.0%,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44.6%, 없음 1.7%, 모름 1.7%으로 박범인 후보가 문정우 후보를 7.4%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문항) 만약 오늘이 6월 1일 금산군수를 뽑는 선거일이라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선택지 1~2 로테이션)
지역별 선거구 조사 결과에서는 박범인 후보는 금산군가선거구 50.5% (금산읍, 남일면, 남이면, 부리면), 금산군나선거구 53.9% (군북면, 금성면, 복수면, 제원면, 진산면, 추부면)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정우 후보는 금산군가선거구 46.9% (금산읍, 남일면, 남이면, 부리면), 금산군나선거구 41.5% (군북면, 금성면, 복수면, 제원면, 진산면, 추부면)의 지지도를 보여 가선거구와 나선거구에서 상대인 박범인 후보보다 지지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박범인 후보는 남성 54.6%, 여성 49.3%의 지지도를 보였으며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후보는 남성 42.4%, 여성 46.7%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후보는 만 18~20대에서 57.2%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연령대는 40대로 38.8%였다. 국민의힘 박범인 후보는 50대에서 56.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대에서 42.3%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5.9%, 국민의힘 49.5%, 정의당 3.5%, 기타 정당 0.8%, 없음 7.4%, 모름 2.9%로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 전체 응답자 중 만 18~20대(50.1%)가 더불어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국민의힘은 60대 이상(54.6%)에서 정의당은 50대(6.4%)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금산지역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13.6%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문항: 평소 지지하거나 호감이 가는 정당은 어디입니까? (의석순)
지역별 정당지지도는 금산군가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39.3%, 금산군나선거구 31.3%로 나타났으며 국민의힘은 금산군가선거구 48.6%, 금산군나선거구 50.8%로 조사됐으며 정의당은 금산군가선거구 3.3%, 금산군나선거구 3.7%의 지지율을 보였다.
성별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남성 34.9%, 여성 36.9%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국민의 힘은 남성 49.1%, 여성 50.0%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만 18~20대에서 50.1%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연령대는 60대 이상 31.4%였다. 국민의힘 박범인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5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만 18~20대에서 31.1%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음은 금산군수 선거 의미를 묻는 질문에서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되어야 한다 49.4%", "새 정부의 견제를 위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 41.9%, 모름 8.7%로 조사돼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7.5% 더 높았다.
(설문 문항) 이번 금산군수 선거에서 다음 의견 중 어디에 더 공감하십니까? (선택지 1~4 로테이션)
한편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을 뽑는 금산지역에서는 6명의 금산군수 예비후보가 출마하였으나 각 정당 예비경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후보와 국민의힘 박범인 후보가 경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하면서 1:1 양당구도로 선거가 치러지게됐다.
하지만 이에 앞서 국민의힘 예비경선에서 2위를 한 이상헌 후보가 경선 결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 충남도당에 경선 자료 정보공개를 요청하였으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곧바로 상대당인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후보를 지지 선언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지역정가를 당혹케 했다.
그동안 수차례 선거 여론조사에서 약 15%의 지지율을 보였던 이상헌 후보가 예비경선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21여 년간 몸담았던 보수정당을 탈당,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후보를 공개 지지하면서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보수성향이 강한 이상헌 후보의 지지층이 진보성향의 더불어민주당보다는 보수성향의 국민의힘 쪽을 선택할 것으로 지역 정가는 예측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꽃이라는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누가 금산군수가 될지 군민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당내 예비경선을 통해 자연스럽게 1:1 후보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합동유세 등 각 정당과 후보를 중심으로 진보와 보수로 나뉘면서 유권자가 결집되는 모양새다.
이번 여론조사는 금산중앙신문과 뉴스티앤티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 중부본부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2022년 5월 20~21일 이틀간 충남 금산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 번호(통신사 제공) 73%와 유선번호(RDD) 27%로 진행됐다.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4.4p, 95%신뢰수준이며 전체 응답률은 7.2%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홈페이지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에서 확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