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민속연 보존회, 인삼랜드 휴게소서 "제41회 금산인삼축제" 길거리 홍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금산인삼관 광장 및 금산인삼 도매시장 일원서 개최
21일 오전 10시, 금산민속연보존회(회장 차중철) 회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대진고속도로 하행선 인삼랜드휴게소에서 "제41회 금산인삼축제" 길거리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행사에는 영하의 날씨속에도 박범인 금산군수, 김복만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 김석곤 도의원, 김기윤, 송영천, 박병훈 군의원과 장호 금산문화원장을 비롯해 금산민속 연 보존회 회원 20여 명이 나와 어깨띠를 메고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가기 위해 잠시 인삼랜드휴게소를 찾은 귀성객들에게 금산인삼축제 홍보 문구가 인쇄된 전통 가오리연을 한 장씩 나눠줬다.
특히 회원들이 전통한지와 대나무를 깎아 손수 만든 전통방식의 민속가오리연 1000여 개가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이날 길거리 홍보에 참여한 박범인 금산군수와 회원들은 가오리 연을 일일이 나눠주며 "인삼축제 때 꼭 금산을 방문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제41회 금산인삼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금산인삼관 광장과 금산인삼 도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길거리 홍보를 주관한 금산민속 연 보존회는 2006년부터 매년 설 명절과 추석 전날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회원들이 손수 만든 전통 가오리연을 이용해 금산인삼축제 홍보를 해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매년 12월 경 민속방패연 만들기 교실 강좌를 비롯해 관내 유. 초. 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민속 연 만들기 체험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잊혀가는 우리 고유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서오고 있는 토박이 문화예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