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는 길이 너무 좋아요~
제원중학교 안전통학로 설치공사 막바지단계
-공사 전후-
충청남도에서는 자동차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기위해 약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제원중학교 앞 통학로 설치공사를 지난 5월부터 시행, 요즘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학생들은 물론 이곳은 지나는 인근주민들도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으며 그동안 통학로 확보문제로 제기됐던 지역민원이 말끔이 해결된다.
원래 이곳은 국지도 68호선 2차선으로 도로폭이 협소하고 노견도 좁아 학생들이 등하교 시 차도로 보행할 수 밖에 없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도 아이들을 피해 중앙선을 넘나드는 곡예운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었다.
실제로 그간 이곳에서 수차례 차량과 신체접촉사고가 있었으며 작년에는 이학교 학생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까지 발생하게 되자 이학교 학부모 및 인근지역주민들이 안전한 통학로설치를 관계기관에 요구해왔다.
장신원(제원중학교, 2)학생은 "그동안 학교가는 길이 자동차가 너무 세게달려 무섭고 위험했는데 이제는 학교가는 길이 예쁘고 너무 좋아 졌다.며 학생들을 위해 길을 만들어주신 어른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청에서 기존도로의 노견과 법면을 이용, 길이 384미터, 폭 3미터를 확보, 총공사비 약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5월에 착공 10월 말경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공은 명진건설에서 맡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