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연기군 2개지역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컨설팅 실시...
전문지식과 역량 있는 학부모 리더로 키워 학교발전에 기여
-인사말을 하고 있는 연기교육지원청 신정균 교육장-
지난 10일, 오후3시 충남 연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균) 3층 회의실에서 금산,연기군 2개지역 학교참여 지원사업 공모선정학교 학부모회 임원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사업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금산,연기군 2개지역 학교 학부모회 임원을 비롯한 충남도교육청 학력증진지원과 박순옥 사무관(학부모지원담당) 박진상(외부 컨설턴트) 오선희(학부모 컨설턴트) 및 교육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활동 계획, 효과적인 프로그램운영과 경비집행방법, 진행에 따른 애로사항과 문제점 해결, 사업종료 후 정산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학부모 지원사업에 대해 학부모들과 상담하고 있다-
연기교육지원청 신정균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전문지식과 역량 있는 학부모 리더를 키워내 학교참여도를 높히고 학부모회가 더욱 활성화 되어서 자녀교육과 학교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하나같이 사업진행에 필요한 예산부족을 일순위로 꼽았다. 여기에 대해 박순옥 사무관은 "수요에 비해 예산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이를 집행하고 있는 도교육청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부모들이 원하는 만큼 예산을 늘려주지 못해 아쉽다면서 일부 학교의 사업계획서를 살펴보면 간식비 등이 과다하게 책정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현재로서는 좀 더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설팅은 각 학교별로 지금까지 진행한 사업을 중심으로 약 2분간씩 발표한 후 효과적인 운영방법과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문제점들을 전문가들이 하나하나 짚어가며 학부모들이 잘모르고 있는 부분에 대해 상담 및 조언하는 형식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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