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중학교 "내 꿈을 펼쳐라!"

제원중학교 "내 꿈을 펼쳐라!"
진로체험활동, 입학사정관 모의면접실시

 

-면접관앞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학생들-

지난 21일, 금산읍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제원중학교(교장 이영직)에서는 진로체험활동주간으로 정하고 전체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진로를 대비한 입학사정관 모의면접을 시행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학생 자신이 직접 만든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자기소개와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얻었을 때 사회에 어떤 식으로 이바지할 것인지 모의 면접관 앞에서 발표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제원 중 이영직 교장은 "면접관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게 함으로써 자신감을 심어주고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가진 소중한 꿈을 현실로 바꿔주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비록 학교는 작지만, 학생들이 배우려는 노력과 선생님들의 가르치려는 열정만큼은 큰 학교 안 부럽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행사가 오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컴퓨터 UCC를 제작해 자기 꿈을 발표하고 있는 2학년 정세연학생-

자신의 꿈을 당당히 발표한 제원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정세연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영어 선생님의 권유로 영어 말하기대회에 나가 금상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동시통역사가 되는 꿈을 갖게 되었다면서 자기의 목표를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고 나니까 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번에 제원중학교에서 실시한 입학사정관 모의면접이란 미래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미리 알아보고 이것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위해 직업현장이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인터넷검색 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대한 정보를 찾아 장단점을 분석해보고 자료들을 모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현실로 바꾸기 위한 꿈 프로젝트다.

 

이외에도 중학교 2층 강당에 마련된 학생 미술작품 및 발명아이디어전시회를 비롯해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군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하고 알찬 교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