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참여연대 상임의장에 "고종섭 씨 선출"
쇄신과 대안을 통해 군민 공감대 형성, 참여의 폭 넓혀 나갈 터..
지난 11일 오후, 금산참여연대는 임원 임시총회를 열고 고종섭(55)씨를 금산참여연대 상임의장으로 새롭게 선출했다.
신임 고종섭 상임의장은 "그간 운영해오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위기, 잡음도 있었다면서 그동안 금산참여연대가 해온 일들이 많지만, 맘에 들지 않은 부분도 있었을 줄로 안다며 우리 단체가 앞으로 쇄신과 내부결속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는 도약의 계기로 삼고 설립취지를 되살려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해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가고 군민권익을 대변하는 금산사회의 중심축 역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산에 사는 주민 ㅈ모씨는 "지금의 민주주의는 시민운동이 토대가 됐다며 정치권력의 일방독주를 막고 올바른 민주주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시민단체의 견제와 감시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을 대변하고 공익을 위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합리적인 대안과 방향을 제시해 발전지향적이고 사랑받는 금산참여연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금산참여연대를 이끌었던 손성훈 씨가 개인 사정으로 상임 의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새로 선출된 신임 고종섭 씨가 금산참여연대 상임 의장직을 정식 수행하게 된다.
금산참여연대는 2004년 9월 11일 창립총회를 거쳐 발족, 초대 의장으로 박부용 전 고려학원장, 송성중 전 전교조 금산지회장을 선출, 참여와 자치, 감시, 연대, 대안을 기본운영방향으로 정하고 금산지역에서 자발적인 시민단체로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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