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면 게이트볼장 운동보다 골목길 확장이 먼저??
경기장 바깥 라인과 건물벽 바짝 붙어 공 치는데 어려움 호소
-경기라인과 건물벽 사이가 너무 좁아 공을 칠 수 있는 여유공간이 없다-
제원면 게이트볼 실내연습장 옆 골목길은 대형차가 드나들 정도로 아주 넓은데도 게이트볼장 건물 한쪽모서리부분을 안쪽으로 꺾어 들여 시공하는 바람에 실내연습장 바깥 라인의 여유공간이 좁아지면서 공을 치는데 어려움을 주는 등 불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H빔이 경기장 안쪽으로 많이 튀어 나와 있다-
주민들은 "게이트볼장이 들어설 수 있는 여유부지가 충분히 있는데도 처음부터 건물이 너무 좁게 설계 된 것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실내에 있는 H빔기둥자리가 경기장 안쪽으로 너무 튀어나와 있고 경기장 바깥 라인과 건물벽체와의 간격이 30cm정도로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 공이 그쪽으로 가면 치는 것을 아예 포기해야 한다."며 이곳 게이트볼장을 이용하고 있는 제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여유 부지가 충분하고 골목길도 상당히 넓은데 건물 모서리부분을 깍아 안쪽으로 들여 지었다-
주민들은 골목길 확장을 위해서 게이트볼장을 만든 것은 아니지 않냐면서 이왕에 게이트볼장을 짓는 거 연습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이용자 편의 등 경기 상황을 고려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런 것들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시공한 탁상행정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서 한석훈 제원면 게이트볼 사무국장은 "굳이 큰돈을 들이지 않고 어느 정도 여유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해당 기관에 그동안 수차례 제시했는데도 알았다고 대답만 할 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이용 주민의 불만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제원면 전천후 실내게이트볼장-
제원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날씨와 관계없이 겨울철에도 따뜻한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금산군에서 사업비 1억 7천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1층 438㎡ 규모의 게이트볼장과 사무실 창고 등 이용자 편의시설을 갖춰 2012년 12월 3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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