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장성수열린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카메라로 보는 세상

안철수 신드롬은 끝났다.

by JSS열린세상 2012. 12. 7.

안철수, 그의 신드롬은 이제 끝났다.
줏대없는 어리바리한 안철수 대선후보 사퇴하길 정말 잘했다.

 

모 일간지에 안철수 전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조용경 단장 등 9명은 7일 오전 성명서를 통해 안철수와 문재인 연대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안 전 후보는 자신이 출마선언에서 밝혔고 계속 강조해온 것과는 달리 정치쇄신은 실종되고 오로지 '정권교체'만을 향한 길을 선택했다"며 "자신과 '이념적 편차가 있다'고 했던 후보를 조건 없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손잡는 것을 보고, 안 전 후보의 정치적 장래에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안 전 후보가 선택한 이 길이 결코 정치쇄신의 길이 아니며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길도 아니라고 규정한다"며 "그의 선택은 그가 내걸었던 철학이나 신념과는 달리 결국 특정 정파의 계산에 휘말려 드는 것이며 새 정치의 기수가 되기는커녕 자신이 규정한 구태 정치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자신을 전락시키는 것"이라는 기사가 언론사 헤드라인으로 실렸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호한 말과 줏대없는 어리바리한 행동으로 국민을 헷갈리게 하더니 이제는 자신이 추구했던 구태정치청산과 정치쇄신의 신념마저도 몽땅 내팽개쳐버리고 자신을 대선후보에서 사퇴하게 한 장본인과 손잡고 정권교체 하겠다고 나선 안철수는 줏대없는 기회주의자일 뿐이다.

 

줏대없는 어리바리한 안철수, 학생들이 따라 배울까 봐 겁난다. 구태정치청산, 정치쇄신 등 자신이 했던 말들조차도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고 지지자들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쳐버린 안철수에 대한 국민 검증은 "어리바리한 사람"으로 낙인 찍혔다는 사실을 알아두길 바란다.

 

기성정치에 실망한 사람들이 새로운 정치 대안을 갈망하던 중 구태정치청산과 정치쇄신을 강조하며 혜성같이 나타난 착한 안철수를 보고 주저 없이 그를 선택했지만, 야권단일화의 프레임에 걸려서 끝까지 완주하지 않고 중도하차하는 나약함을 보였고 그를 따랐던 많은 사람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실망을 안겨준 지 며칠 만에 나타나 자신을 대선에서 포기하게 한 장본인과 웃으면서 정권연대를 약속하고 손잡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며 저런 자가 한 때 추앙받던 대선후보였다는 게 한심스러울 뿐이다.

 

자신이 마치 정치적 구세주 혁신의 아이콘인양 호들갑을 떨면서 부르짖었던 정치쇄신은 온데간데없고 자신이 쇄신의 대상으로 지목했던 구태정치와 손잡고 안면에 음흉스런 웃음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 마치 속물을 보는 듯하다. 그동안 청춘콘서트에서 강조했던 안철수식 구태정치청산과 정치쇄신이 구태정치와 권력분배를 약속한 정권교체였는가?

 

구태정치청산? 정치쇄신? 말로만? 유치원에서 아이들이나 열심히 가르치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