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금산인삼축제 폐막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건강축제로 자리매김 "호평"
제33회 금산 인삼축제가 지난 9월 6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15일 폐막했다.
저녁 7시부터 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시작된 폐막식 1부에서는 군민 대상 시상식 등 공식행사와 2부 폐막축하공연으로 배일호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행사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풍 등 날리기와 불꽃놀이가 늦은 가을밤을 수놓았다.
이번 제33회 금산인삼축제에서는 군민 대상으로 이종열(산업진흥), 유종환(사회봉사), 민승규(특별공로) 씨가 선정돼 박동철 금산군수로부터 각각 수상 패를 받았다.
-제33회 금산인삼축제 군민대상 수상자-
이날 마지막 폐막식을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금산군민과 관광객 등이 폐막식이 열리는 인삼축제장 주무대와 인삼 종합전시관 앞 광장을 모두 메워 대성황을 이뤘다.
박동철군 수는 폐막인사에서 "금산 인삼축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구촌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세계인이 인정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며 "앞으로 기존 인삼축제가 가진 강점을 살리면서 세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33회 인삼축제로 인한 경제파급 효과는 관광객 76만여 명이 금산을 다녀가면서 약 952억 원 지역 경제 상승효과가 나타났으며 다양한 건강체험형 축제로 인삼산업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며 국내 최고의 산업형 건강문화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건강체험행사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인삼소비층 확대와 함께 손님 유인력 확보를 위한 체험행사를 발굴해 행사에 적용하고 자원봉사자의 헌신적 노력과 성묘철 등 적절한 시기, 주최 측의 스마트한 기획과 열정이 이번 금산인삼축제의 성공 요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금산 인삼 수출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한 국제인삼교역전과 함께 볼거리 위주의 축제에서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체험과 놀이, 참여형 공연문화의 접목과 발굴을 통해 소비층의 추세를 만족하게 하는 새로운 축제문화의 변신을 꾀한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동안 금산은 국내 경기불황과 가짜 홍삼액 파문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해 인삼판매가 감소하면서 지역 경제가 바닥을 맴돌고 있었는데 이번 인삼축제가 성공적이어서 이를 계기로 어느 정도 만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일 개막식에서 안희정 지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2017년 제3회 금산 세계인삼엑스포개최 선포식을 함으로서 이를 통해 금산군이 그동안의 추락했던 신뢰회복과 함께 경기불황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충남도의회 일부 도의원들은 "한 지역에서 세 번씩이나 엑스포를 치르는 것은 지역균형 발전적인 측면에서도 한번 고려해봐야 한다"며 부정적으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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