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총리, 자유 한국당 금산지역 후보 합동 지원유세
충남도지사 시절 인삼 정책 전담조직을 만들어 운영했는데 안희정 전 도지사가 당선되자 없애버려...
이완구 전 총리 금산지역 선거 합동지원유세
보수층 결집 강력 지지 호소 군수, 도의원, 군의원 "압승 당선 필승 다짐"
지난 10일, 이완구 전 총리가 금산을 방문해 이상헌 군수 후보를 비롯한 자유 한국당 금산지역 출마자들의 합동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날 합동 지원유세에 나선 이완구 전 총리는 연단에서 보수층 결집을 강력하게 주문한 뒤 보수층 결집으로 자유 한국당 소속 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모두 압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금산군 농협 네거리 유세에서 이 전 총리는 "지방선거는 정치꾼을 뽑는 자리가 아니라 지방의 살림꾼을 뽑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차분하게 말씀드리겠으니 잘 경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은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며 자신의 조상과도 인연이 깊은 지역으로 충남도지사 시절 금산을 자주 방문했다고 말했다. 특히 임진왜란 때 금산전투에서 싸우다 돌아가신 조상들을 모신 칠백의총에는 이 전 총리의 11대조 이광윤 할아버지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작고 하신 선친께서는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해마다 금산과 칠백의총을 다녀가셨다고 말했다.
자신도 충청남도 도시사 시절에 칠백의총 행사에 참석했다며 금산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금산을 도와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제1회 금산 세계 인삼엑스포를 만들었다.
그런데 충청남도에서 가장 큰 명물로 금산인삼을 홍보하고 있는데 도지사가 되어서 충청남도청 조직표를 보니까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제가 도청 조직표에다가 금산인삼을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라고 지시를 했다.
그래서 처음으로 이완구가 충청남도에 인삼을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어 운영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인삼전담조직을 없애버렸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안희정 전 도지사가 당선되면서 전임자자 사퇴하자마자 금산에 도움이 되는 충청남도 인삼 정책을 전담하는 부서를 송두리째 없애버렸다면서 이것이 민주당의 실체라고 말했다.
이날 거리유세에서 이 전 총리는 금산의 정통 보수인 이상헌을 군수 후보를 비롯해 자유 한국당 후보들이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선거유세에는 김복만. 김석곤 도의원 후보와 나선거구 김왕수, 황귀열, 나선거구 전연석, 최명수 후보와 정기수 비례대표 후보 및 지지자, 선거운동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금산인삼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군민들을 상대로 보수층 부동표 확보를 위해 열띤 선거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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