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국민의힘 윤석열 후보16,394,815(48.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16,147,738(47.8%)
금산-국민의힘 윤석열 후보18,178(54.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14,002(42%)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10일 오전 최종 개표(전국77.1%)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6,394,815표(48.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16,147,738표(47.8%)로 247,077표(0.73%) 차이로 초접전을 벌인 끝에 최종 당선됐다.
다음으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803,358표(2.4%)를 얻어 두자리 수 벽을 넘지 못했으며,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281,481표(0.8%), 진보당 김재연 후보가 37,366표(0.1%)를 득표했다.
이날 개표율이 90%를 넘는 상황에서도 윤 후보는 막판까지 이 후보와 피말리는 초박빙의 경합을 벌였으며 대선 기간 내내 오차범위 안팎을 오가며 접전을 벌였던 두 후보 가운데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예측하기 힘든 상태였다.
이에 앞서 방송3사(KBS,MBC,SBS)공동 출구조사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8.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47.8%로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을 예측했다.
개표 결과를 지켜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대선 패배를 인정한 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승복 연설을 통해 "윤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표 결과에서 충남 금산군 개표율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18,178표(54.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14,002표(42%), 정의당 심상정 후보 647표(1.9%),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331표(1.0%)를 득표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한편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는 84일 뒤인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 지방선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대통령 당선인 공식 취임일(5월 10일)로부터 9일 뒤인 5월 19일 시작된다. 새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선거운동이 시작돼 투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여야 모두 “대선에서 이기는 쪽이 지방선거도 석권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는 의견이 높다.
아래는 이재명 후보 대선 결과 승복 연설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서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하고 함께 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 또 밤낮 없이 땀을 흘린 선대위 동지들과 자원봉사자 당원동지들과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뜨거운 관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모든 것은 다 제 부족함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닙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전히 우리 국민을 믿습니다. 우리 국민은 위대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인 상황에서도 높은 투표율로 높은 민주의식을 보여주셨습니다.
여러분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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