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박범인 금산군수 당선인, 인수위원회 본격 가동

민선 8기 박범인 금산군수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10일 오후 4시, 한방스파 휴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인수위 현판식

이날 금산인삼약초 건강관에서 진행된 현판식은 김복만. 김석곤 도의원, 안기전 의장, 최명수, 김왕수, 심정수 군의원을 비롯해 6.1 지방선거 당선인, 기관단체장과 박원규 인수위원장, 최두선 부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15명과 육동일 자문위원장과 자문위원 2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당선인 측은 민선 8기 금산 군수직 인수위원회 명단을 발표하고 5개 분과위원장을 내정했다. 인수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인수위원장으로 박원규 전 금산군 기획감사실장을 부위원장에는 충남도 감사위원장을 지낸 최두선 공공재정연구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최두선 부위원장은 기획조정분과위원장을 겸임한다. 

 

인수위 현판식

인수위원회 5개 분과 위원장으로 기획조정분과위원장 최두선 공공재정연구원장, 사회문화복지분과위원장 한숙희 참나인성연구소장, 산업경제안전분과위원장 문경주 전 충남도청 환경국장, 농업농촌분과위원장에 이금용 전 금산읍장, 군민소통분과위원장 김정례 전 금산군의회 의원 등 5명의 분과위원장과 분과위원들로 인수위 조직을 구성했다. 

특히 5개 분과 중 3개 분과위원장에 모두 고위공직자 출신을 기용해 박 당선인이 선거 때 장점으로 내세운 행정의 전문성을 부각했으며 이날 현판식 행사는 당선인의 위촉장 수여, 현판식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 2021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기초단체장에 대한 단체장직 인수위 설치 및 운영관련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처음으로 운영되는 법적 기구인 만큼, 그 역할과 활동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실무중심의 인수위원회와 전문성을 지닌 자문위원회는 최장 7월 20일까지 운영을 마치면 주요 활동, 경과 및 예산사용 등을 담은 결과보고서(백서)를 제작하여 군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당선인이 취임 전에 주요 업무 및 중점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민선8기 군정비전을 마련하고 주요 군정과제를 선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또한 당선인이 원활한 사무인계·인수를 통해 전임자와의 책임 한계를 분명히 하여 군정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여 새로운 군정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박범인 당선인의 『세계를 향한 폭넓고 활기찬 군정』을 펼칠 수 있는 청사진(기본구상)을 마련하는데, 위원회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