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출신 박범인 충남도 농수산국장 명예퇴직
"31년 공직경험을 토대로 고향 금산을 위해 헌신할 터"
지난 6일 오전 9시 반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박범인 농수산국장을 비롯해 김홍록 건설교통국장, 한금동 내포신도시 건설본부장이 명예 퇴임식을 했다.
-박범인 농수산국장 명예퇴임식-
이날 퇴임식에는 안희정 충남 도지사를 비롯해 동료공무원과 가족.친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안희정 도지사는 이날 명퇴자들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하고 토크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그동안 충남도를 위해 공무원으로 헌신해온 퇴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묵묵히 뒤에서 내조해온 부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퇴임한 박범인 농수산국장은 충남도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농 혁신사업을 맨 앞에서 이끌어온 실무책임자로 그 능력을 인정받아 2012년 충남도 농수산국장으로 승진한 지 1년 만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박 국장은 "약 3년여 정도 퇴직기간이 남았지만,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명퇴 후 31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고향인 금산을 위해 헌신하면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좌로부터 박범인 농수산국장, 안희정도지사, 김홍록 건설교통국장, 한금동 내포신도시건설본부장 부부-
충남도 관계자는 "박범인 국장은 충남 금산군 남일면 출신으로 1978년도 7월 31일 남일면 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금산군 기획정보실장, 문화공보관광과장, 충남도 인삼사업단장, 서기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충남도에서 2011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농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고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행정전문가로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공직사회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인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록 건설교통국장은 당진 출신으로 1974년 12월 1일 당진군 성문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충남 도내 공직사회에서 사무관 서기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쳐 2012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도 교통건설행정에 크게 기여했으며 40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으로 이날 퇴임했다.
한금동 내포신도시 건설본부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1980년 5월 1일 당진군 성문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을 시작해 34년간 재직했다. 사무관, 서기관을 거쳐 2013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내포신도시 건설본부장을 역임했다.
'3농 혁신'은 2011년부터 시작된 충남도 최대 역점추진사업으로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이 함께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농어촌 사회를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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