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교육원 연탄 나눔 봉사 "훈훈"

충남과학교육원 연탄 나눔 봉사 "훈훈"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조손가정에 연탄 1200장 전달

지난 2일 충청남도과학교육원 오창호 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금산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조손가정을 찾아가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연탄을 배달해 훈훈한 온정을 베풀었다.

김석곤 충남도의원과 오창호 원장이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오창호 원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 연탄으로 불을 지펴 올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단은 부리면, 금성면, 진산면을 돌며 세 가정에 400장씩 모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직원이 저소득층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정성스레 쌓고 있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한 김석곤 충남도의원(금산1)은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바쁜데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으로 찾아와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해줘서 감사드린다며 1% 과학기술로 99%를 먹여살린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는 충남과학교육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과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한 오창호 원장과 직원들 

충남과학교육원은 이외에도 금산장애인복지시설을 수년 동안 방문, 시설 이용자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4회 과학 나눔 행사를 갖는 등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지표로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적 과학인재육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