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시외버스 터미널 진출입로 너무 비좁아

금산 시외버스 터미널 진출입로 너무 비좁아
대형차량통행이 원활한 시내 외곽으로 이전 검토해야...
 

금산 시외버스 터미널로 진입하는 버스 통행로가 자주 막혀 시외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들이 통햏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정해진 시간에 따라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기사들은 금산 시외버스 터미널로 들어오는 도로가 너무 협소한 데다가 일부 자가용 운전자들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도로가 자주 막히는 바람에 꼼짝 못 해 바쁜 시간을 허비하는 등 애를 먹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더구나 정해진 시간에 따라 운행하고 있는 시외버스 운전자들은 자가용 운전자들이 협소한 도로에 주차를 해놓고 전화를 받지 않을 때는 한참 동안 꼼짝 못 하고 버스를 그 자리에 세워놓을 수밖에 없어 성격 급한 손님들에게 항의와 욕설을 들을 때는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간다고 말했다.

버스가 들어오는 도로뿐이 아니다. 시외버스터미널서 손님을 태우고 나가는 도로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버스는 대형인데 비해 도로는 소형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차량 교행 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비좁은 골목길이다. 시외버스 터미널을 자주 이용하는 손님들과 버스 기사들은 불편을 호소하며 기존 시외주차장을 버스 등 대형차량통행이 원활한 시내 외곽으로 이전해주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