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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용화리 운문산 반딧불이 집단서식지로 밝혀져...

by JSS열린세상 2017. 4. 18.

용화리 운문산 반딧불이 집단서식지로 밝혀져...
환경지표 생물 개똥벌레 서식지 환경 유산으로 보호 시급
 

제원면 용화리 금강변에 운분산반딧불이가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태계 환경지표 생물인 희귀종 운문산 반딧불이가 금강변 용화리 마달피 골짜기에 대량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운문산 반딧불이가 용화리 지역에 집단 서식하고 있은 것은 외부 지역에 비해 생태적으로 좋은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가 운문산반딧불이가 서식하기에 매우 적합한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용화리 운문산 반딧불이 집단서식지


또한 운문산 반딧불이는 다른 마룻보다 발광하는 빚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6월 초 찔레꽃 필 무렵 어둠이 짙은 밤이 되면 금강변(제원면 용화리~마달피)을 따라 수많은 반딧불이 빚으로 장관을 이룬다. 맑은 물에만 서식하는 반딧불이 애벌레는 다슬기를 숙주로 살아간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이 야간에 배를 타고 불법으로 제작된 다슬기 그물망을 이용해 깊은 물속 바닥까지 훑는 바람에 반딧불이 애벌레까지 싹쓸이해 성충이 멸종될 위기여서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최충식 대전충남 시민환경연구소장은 조사를 실시해 이 지역이 반딧불이 서식지로 최종 확인되면 서식지 보호를 위해 수계기금을 확보해 주변 토지를 우선 매입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용화리 금강변에 서식하는 운문산반딧불이는 반딧불이과의 곤충으로 몸길이는 10~14mm이며 몸은 검은색이나 앞가슴등판과 소순판은 적갈색이다. 수컷의 발광기는 배 끝의 2마디이지만, 암컷의 경우는 끝에서 2번째 1마디로 암컷의 몸 형태는 수컷과 유사하나, 수컷보다 몸의 폭이 넓으며 한반도 중부 이남에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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