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공섭 12대 대전시문화원연합회장 취임

길공섭 12대 대전시문화원연합회장 취임

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장(왼쪽)이 길공섭 대전시문화원연합회장에게 선임패를 전달

길공섭(동구문화원장) 제12대 대전시문화원연합회장이 23일 대전 동구 청소년위캔센터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축하공연, 선임패 전달, 축시 낭송, 취임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5개구 문화원장을 비롯해 김택수 대전시 정무부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한현택 동구청장, 이장우(자유한국당, 동구) ·이상민(더불어민주당, 유성을) 국회의원, 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문화예술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길공섭 12대 대전시문화원연합회장 취임

이날 길공섭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5개구 문화원장님들과 힘을 합쳐 대전시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민 누구나 다 누릴 보통문화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전문화원연합회는 19일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길공섭 동구문화원장을 제12대 대전문화원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길공섭 회장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중앙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2008년 '문학사랑'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대전동구문화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문화원연합회 이사, 대학로콘텐츠협의회장, 제9대 대전시문화원연합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