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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김종학 군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 옮겨...

by JSS열린세상 2018. 4. 5.

김종학 군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 옮겨...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과 보수성향 지역 유권자들 갑작스러운 탈당에 당혹



그동안 소신남으로 불려 왔던 김종학(금산 나선거구) 군의원이 28일 자신이 속해 있는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뒤 곧바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에서는 "김의원이 자유한국당이 인기가 떨어지니까 더불어민주당으로 갈아탄 것 아니냐?"면서 "차기 의장 자리를 놓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사전행보"라는 여론이 돌고 있다며 정치인들은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이란 고사성어의 의미를 되새겨봐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김의원을 지지했던 보수성향 유권자들은 아무리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고 해도 싸움을 두 달여 앞두고 남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은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적 발상으로 소신이라기보다는 의리가 없는 행동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면서 서운함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김종학 군의원 본인은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 탈당과 더불어민주당 입당 배경을 놓고 갖가지 소문과 억측이 나돌면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그동안 김의원과 가까이 있던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과 보수성향 지역 유권자들은 김의원의 갑작스러운 탈당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종학 군의원은 추부지역 2선 의원으로 前금산군농민단체협의회장, 前금산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 등 농민단체에서 활동해왔으며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금산군 기초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다.


당시 나 홀로 무소속을 고수하다가 있다가 지난 2105년 8월 21일 심정수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에 정식 입당해 정당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이번 6.13 지방선거를 2개월여 앞둔 지난달 28일 갑자기 소속 정당을 탈당한 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 금산지역 공천을 마무리했다. 금산군수 예비후보 문정우, 금산 제1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김형선, 금산 제2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정효동, 금산 기초의원 가 선거구 김대수.박성영.안기전, 나 선거구 김진평.김종학.신민주 씨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결정했다. 비례대표 후보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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