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토종 물고기 동자개 등 치어 18만 마리 방류
문정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토종 물고기 치어를 천내강에 방류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 금산군은 "2018 생태계 서비스 시범사업"일환으로 금강생태복원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금강 상류 천내 대교 인근에서 우리나라 토종어종인 동자개, 메기, 붕어 등 치어 18만 마리 방류 행사를 가졌다.
물고기 치어 방류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집 원생들
이날 토종 물고기 치어 방류행사는 금산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이조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문정우 금산군수와 김종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송인성 금산경찰서장, 김일생 금산읍농협조합장, 김현남 제원면 이장협의회장, 금강유역환경청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물고기 치어를 천내강에 방류하고 있는 문정우 군수와 이조천 회장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동그라미 어린이 집 원생 등 30여 명이 치어 방류행사에 참석해 자연생태계 보호와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이 물고기 치어를 천내강에 방류하고 있다
금산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초대 회장을 지낸 김호택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렇게 좋은 사업을 하게 돼서 기쁘다."며 "지난 2000년에 김행기 전 군수의 천 개의 자연공원 만들기와 함께 깨끗한 환경과 건강의 메카로서 금산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 동참, 환경을 통해서 금산지역발전을 도모해보자는 취지로 젊은 사람들이 모여서 시작한 지도 벌써 18년이 됐다. 이번 치어 방류 사업을 통해서 금강 생태계가 좀 더 좋아지고 더불어 지역발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이 물고기 치어를 천내강에 방류하고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축사에서 "천내강은 금산의 보배다. 그동안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자연환경이 많이 훼손됐다 치유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치어 방류로 금강 생태계 복원과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존가치가 높은 천내습지를 비롯해 금강생태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내수면 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내강에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들을 설명하고 있는 김호택 추진위원장
이번 토종 물고기 치어 방류 행사를 주관한 "금산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2000년 창설된 단체로 그동안 전문가 초청 세미나, 그린금산 도전 골든벨, 환경교육과 홍보 등 금산 환경운동에 앞장서오고 있으며 현재 3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금강에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 사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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