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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금산농협, 제49기 정기대의원회의서 비상임이사 7명 "선출"

by JSS열린세상 2021. 2. 3.

새로 선출된 금산농협 이사 당선인(좌측으로부터 김태형, 최광수, 정해승, 박상진조합장, 허미숙, 김창섭, 김영구, 길기형)

금산농협 협동조합(조합장 박상진)은 3일 오전 10시 금산컨벤션센터(GCC) 2층에서 "제49기 정기대의원회의"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비상임이사 7명을 선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금산읍농협 비상임이사 선거는 농협법 제45조 제5항, 정관 제101조에 의거, 투표권이 있는 대의원 95명 중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개표 결과 ▲금산읍, 정해승(61) 김태형(52) ▲금성면, 김창섭(48) ▲제원면, 최광수(57) ▲남일면, 길기형(60) ▲남이면, 김영규(63) ▲여성이사, 허미숙(60)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3일, 금산농협 제49기 정기대의원회의가 금산컨벤션센터(GCC)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산읍에 본점을 두고 있는 금산농협은 5개 단위농협(금산읍, 금성면, 남일면, 남이면, 제원면)이 합병된 통합조합으로 조합원수 4,682명과 대의원 수 95명, 조합장, 상임이사, 사외이사, 비상임이사 포함 전체 임직원 131명(비정규직 포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금산농협은 조합원수가 감소되면서 조합장과 상임이사, 사외이사 포함 17명에서 13명으로 4명을 감원한 가운데 선거가 치러졌으며 이번에 새로 선출된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4년이다.

 

그동안 박상진 조합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이사들 간 직원 임금인상조정 문제 등 조합운영을 둘러싸고 고소고발이 이어지면서 법정싸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7명의 이사 선출로 새로운 이사진이 구성됨에 따라 금산농협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하지만 그동안에 있었던 집행부와 전 이사들 간의 법정다툼 등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어 갈등이 계속해서 이어질지 원만하게 해소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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