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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금산군, 산천재서원 역사‧정신 조명 학술세미나 개최

by JSS열린세상 2023. 11. 24.

조선 예학과 지성의 산실이었던 산천재서원 조선 예학과 지성의 산실이었던 산천재서원(山泉齋書院) 복원을 통해서 충청 5현과 충청유학의 정신 계승을 위한 역사의 장소로 활용

산천재서원 학술세미나

지난 23일 오후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산천재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파평윤 씨 종중 대표로 공주시의회 윤구병 의장과 학계 전문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산군은 '조선 예학(禮學)의 산실, 산천재서원의 역사와 정신'이라는 주제로 산천재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향 인물을 연구해 향후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학술세미나를 추진했다.

산천재서원의 역사와 정신 종합토론회

기조강연은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의 “조선후기 충청 5현과 금산”을 시작으로 △충청 5현과 금산(이해준 공주대학교 명예교수) △산천재서원의 창건과 운영(고수연 유원대학교 교수) △서원 제향인물의 성격(이송희 충남대학교 강사) △산천재서원의 활용 방안(박정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부장)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김경수 청운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으로 세미나가 마무리됐다. 

조선 예학의 산실, '산천재서원의 역사와 정신' 학술세미나

세미나에 참석한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산천재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며 "금산의 역사를 발굴하고 조명하는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천재서원 (山泉齋書院)은 금산군 남일면 음대리 일원에 있었던 서원으로 1686년 건립돼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해 오던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서원으로 윤선거. 윤문거. 유계. 송시열. 송준길. 이유태가 모여 강회를 하던 곳으로 호서사림( 湖西士林)의 교육과 교유가 절정을 이루었던 장소였으며 1641년~1644년 유계와 윤선거가 이곳 산천재에서『가례원류』를 저술하였다. 

현재 산천재서원 건물은 남아있지 않고 서원이 있었던 자리에는 유허비만 덩그러니 남아 있어 이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와 함께 등 조선 예학과 지성의 산실이었던 서원복원을 통해서 충청 5현과 충청유학의 정신 계승을 위한 역사의 장소로 활용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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