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민속연 보존회, 고속도로휴게소서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홍보

오는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금산인삼관 광장 및 금산인삼 도매시장 일원서 개최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홍보(대진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

지난 9일 오전 10시, 금산민속연보존회(회장 차중철) 회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대진고속도로 하행선 인삼랜드휴게소에서 "제42회 금산인삼축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범인 금산군수가 홍보용 가오리연을 나눠주고 있다

이날 홍보행사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복만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 김석곤 도의원, 장호 금산문화원장을 비롯해 금산민속 연 보존회 회원 20여 명이 나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가기 위해 잠시 인삼랜드휴게소를 들른 귀성객들에게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홍보 문구가 인쇄된 전통 가오리연과 홍보팸플릿을 나눠줬다. 

김기윤 의장이 가오리연을 나눠주고 있다

회원들은 전통한지에 대나무살을 붙여 수작업으로 만든 전통방식의 가오리연을 귀성객들에게 일일이 나눠줬으며 홍보용 가오리연 1000여 개가 30분도 채 안돼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 만점이었다.

이날 홍보에 참여한 박범인 금산군수는 홍보용 가오리연을 귀성객들에게 건네며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때 꼭 금산을 방문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복만 도의원이 귀성객에게 가오리연을 나눠주고 있다

한편,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개최되며 금산인삼관 광장과 금산인삼 도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통 가오리연을 이용해 금산인삼홍보에 나선 금산민속 연 보존회는 금산 토박이 문화예술단체로 2006년부터 빠지지 않고 매년 설 명절과 추석 전날 대진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금산세계인삼축제 홍보를 해오고 있다. 

김석곤 도의원과 민속연보존회 회원들

이외에도 청소년들에게 잊혀가는 우리 고유 전통문화 보급을 위해 매년 12월 경 민속방패연 만들기 교실 강좌를 비롯해 관내 유. 초. 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민속 연 만들기 체험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