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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국민의힘, 논.계.금, 총선 박성규. 김장수 경선 후보 확정

by JSS열린세상 2024. 2. 20.

백전노장 이인제, 칠전팔기 박우석 등 8명 예비후보들, "컷오프" 반발 
국민의힘 후보, 총선 앞두고 기자에게 설 선물 돌렸다는 신고가 해당 지역 선관위에 접수돼... 

박성규, 김장수 국민의힘 논.계.금 경선 후보

19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은 제10차 회의 결과 박성규. 김장수 2명을 "논산. 계룡. 금산" 22대 총선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천심사는 백전노장 6선 이인제 전 의원과 칠전팔기 박우석 후보를 비롯해 10명이 예비후보가 등록해 경합을 벌였으나 박성규 전 제1야전군사령관과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김장수 후보 2명만 경선 후보로 확정되고 나머지 8명의 예비후보들은 모두 컷오프 됐다. 

한편, 이번 국민의힘 "논산. 계룡. 금산" 지역구 공천에서 배제된 예비후보들은 국민의힘 공관위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공천 반발이 거세지면서 후폭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8일 국민의힘 논산. 계룡. 금산 총선 예비후보가 기자들에게 설 선물을 돌렸다는 신고가 해당 지역 선관위에 접수됐다는 기사가 언론에 보도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8일, 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설 명절 앞둔 이달 초께 국민의힘 소속 한 예비후보 측이 모 식당에서 지역 기자 3명에게 22만~24만 원 상당의 과일 선물세트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으로 기사를 실었다. 

이에 대해 본지와의 통화에서 계룡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17일 기부행위와 관련해서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그러나 공직선거법위반 여부 등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국민의힘 지역구 공천에서 배제된 예비후보 B 씨는 "국민의힘 당헌 당규에 따르면 후보자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경우 공천에서 배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시스템 공천이라는 미명하에 불공정하고 반민주적인 심사로 지지율 상위권 후보가 일괄 배제 됐다."고 불만을 토로 했다.

또 이들은 공천참사로 규정짓고 국민의힘 공관위에 재심의를 요구,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 및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어 총선을 앞두고 공천결과로 인한 당내갈등과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

현행『공직선거법』에서는 국회의원·지방의원·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정당대표자·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과 그 배우자의 경우 선거 관련 여부를 불문하고 1년 365일 상시 기부행위를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 기부행위를 한 사람은 그 경중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 선거에 관해 기부받은 사람도 제공받은 금액 또는 음식물·물품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에 상당하는 금액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그 가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로서 확실 시 되고 있는 3선 논산시장 출신인 황명선 예비후보에 비해 국민의힘 경선후보가 둘 다 초선으로 인지도와 지지도면에서 약세로 보고 있다. 다만 변수는 있다. 논산. 계룡. 금산 지역 현역 김종민 국회의원의 지역구 출마와 신당 비례대표 등 정치행보의 향방에 따라서 선거판세가 달라질 수 있어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공천결과에 불복하고 재심의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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