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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금산민속연보존회, 설 귀성길 인삼축제 홍보 나서

by JSS열린세상 2026. 2. 14.

-인삼랜드휴게소서 가오리연 500장 배부…30분 만에 동나
-전통 가오리연에 홍보문구 담아 마케팅 효과 극대화

금산민속연보존회, 설 귀성길서 인삼축제 홍보 나서

금산민속연보존회가 설 명절 귀성객을 겨냥해 금산인삼축제 홍보에 나섰다.

금산민속연보존회는 14일,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하행선 인삼랜드휴게소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금산인삼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중철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김복만·김석곤 도의원, 강정헌 금산문화원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금산민속연보존회, 설 귀성길서 인삼축제 홍보 나서

회원들은 금산인삼축제 문양과 홍보 문구를 인쇄한 가오리연 500여 장을 직접 제작해 배부했다. 단순 전단 배포 대신 전통 민속놀이를 접목한 체험형 홍보 전략이다. 축제 정보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키고,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기 위한 목적이다. 준비한 연 500여 장은 배포 30분 만에 모두 소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홍보는 명절 귀성 행렬이 집중되는 시점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에게 금산인삼축제를 노출해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축제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오리연을 받아 든 귀성객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어른들은 어린 시절 연을 날리던 추억을 떠올렸고, 아이들은 전통놀이를 직접 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오리연은 홍보물인 동시에 문화 콘텐츠로서 단순한 홍보를 넘어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문화 체험의 장이 됐다.

금산민속연보존회는 200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삼랜드휴게소에서 지역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명절 귀성객이 집중되는 시기를 활용해 금산과 인삼축제를 동시에 알리려는 목적이다.

이 단체는 명절 홍보에 그치지 않는다. 매년 12월 ‘민속 방패연 만들기 교실’을 열고, 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찾아 ‘민속 연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사라져 가는 전통 연 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문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활동이다.

지역 축제의 성패는 사전 인지도에 달려 있다. 금산민속연보존회의 이번 행보는 전통문화와 축제 마케팅을 결합한 사례로, 주민이 주도하는 홍보가 축제 경쟁력을 높이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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