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억리 저수지 둑 붕괴위험
저수지 둑이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긴급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저수지 밑 부분에서 물이 새나오면서 아랫쪽 토사가 흘러 내리고 있다-
지난 5일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제원면 구억리 마을 위쪽에 있는 저수지에 물이 차면서 둑 아래쪽에서 물이 새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붕괴 조짐을 보이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저수지 아래쪽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둑 밑부분에서 물이 조금씩 흘러나왔으나 이번 비로 새는 양이 차츰 많아지면서 둑 아래쪽의 흙이 무너져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저수지 아랫쪽에 있는 농경지-
그러나 현재 장마철인데다가 폭우와 태풍으로 만약 둑이 터지게되면 저수지 아래쪽에 있는 가옥과 농경지를 덮쳐 인명피해는 물론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이를 대비한 안전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금산군 관계자는 "안전점검결과 현재 이곳은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관리하고 있다며 우선 둑 붕괴를 막기 위한 응급조치로 저수지의 물을 모두 빼내고 7500만 원의 예산을 세워 7월 안으로 그라우팅 공법을 이용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금산군에는 91개의 소류지가 있으며 이 중 9개소는 농어촌관리공사가 나머지 82개소는 금산군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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