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용강 풍류전』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용강 풍류전』
 

용화나루터 전통 뱃놀이체험

지난 2일 오후, 충남 금산에 위치한 제원면 용화리 금강변에 위치한 용강서원 일대에서 용강 풍류 전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금산문화원(원장 이철주)이 주관, "개똥벌레 그 빛의 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4시부 금산 술래길 답사팀은 청산회관을 출발하여 제원면 원골에 도착, 부 엉덩이산-자지 산성-천내용 호석을 답사한 뒤 지역의 별미 어죽으로 저녁식사를 마친 후 용강서원 앞 용화 나루터에서 전통 뱃놀이, 소원담아 종이배 만들어 띄우기, 용강 풍류전, 개똥벌레 탐사를 끝으로 오후 10시, 용강 풍류전 행사를 마쳤다.

금산인삼 반딧불이-김보기 사진작가

또한 금강 상류에 위치한 용화마을 앞에 펼쳐 저 있는 천내습지의 아름다운 녹색의 자연 풍광과 청정지역의 상징 개똥벌레 서식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내방객들은 반딧불이 서식지를 돌아보며 전통과 미래가 하나 되는 풍류의 마당을 만끽했다. 한편 용강서원 마당에서는 용화리 개똥벌레 생태 사진전을 개최해 도시민들에게 이곳이 청정지역의 보고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