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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무소속 박범인 군수후보 긴급 기자회견 내용-논설주간 전 병 열

by JSS열린세상 2018. 6. 27.

무소속 박범인 군수후보 긴급 기자회견 내용

논설주간 전 병 열

 

69일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박범인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이 있다는 정보가 흘러 나왔다. 무슨 큰 사건이라도 터졌나 싶어 기다린 결과의 내용은 기대 이하의 것 이었다. 내용 중에 중요부분 일부를 발췌하여 보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추진세력과 결탁하였거나 김진호 후보의 부인을 자살에 이르게 까지 한 후보가 있다면 누구를 막론하고 군민들께 사죄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라고 적혀있다”.

 

저에 대하여 뺑소니 사고, 3000만원의 공금을 횡령하여 애인에게 제공 등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다 선관위에 적발된 세력을 반드시 응징 하겠습니다.”라는 등의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마치 부인의 죽음 뒤에는 어느 군수 후보의 협박이 있었다는 표현이다.”추진세력은 누구이며 결탁한 후보는 누구이고 사업자는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남의 부인인 김진호 후보 부인의 사망에 대하여 애도하는 뜻을 표하기는커녕 군수 당선을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 그토록 죽음에 이르기까지 협박이나 공갈 등으로 시달렸다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하였어야한다.

 

박범인 후보가 그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 같은 발언을 하였는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김진호 씨 본인이 아니더라도 제3자인 박범인 후보가 고발을 하라! 김진호 씨 허락을 받지 않고 긴급 기자회견에서 변론하였을 리가 없다. 그렇지 않고 어떻게 남의 부인의 죽음을 이용하여 군민 앞에 정치적 발언을 할 수가 있겠는가? 또한 박범인 후보 밴드에 올린 김진호 부인의 의료폐기장에 관한 사적 고민에 대하여 쓴 내용의 메모지 4매의 글은 수사기관에 있어야 할 자료인데 어느 경로로 입수하였는지에 대하여도 소상히 밝혀야 한다.

 

정직과 클린선거를 주장했던 후보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불행한 사건의 원인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마치 사실인 것처럼 고인의 유서일부를 밴드에 올리고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은 스스로 유언비어를 생산해 유포하는 것과 같으며 의혹의 중심에 서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다.



밴드에 올려졌던 유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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