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체장애인의 날 한마음화합대회 금산종합체육관서 개최

충남지체장애인의 날 한마음화합대회 금산종합체육관서 개최
15개 시군지회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3500여명 참석 대성황

이건휘 충남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 기념사

19일 오전11시,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장애인들과 군민들이 함께 즐기는 " 2018년 충남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화합대회"가 개최됐다.

충남도지체장애인협회(이건휘 회장)가 주최하고 금산군지회(윤춘섭 지회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 참여확대로 재활의욕 고취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충남지체장애인의 날 한마음화합대회

이날 기념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유병국 충남도의회의장, 문정우 금산군수, 김종학 금산군의회의장, 김석곤.김복만 도의원, 박정현 부여군수, 성우종 충남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15개 시·군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충남지체장애인의 날 한마음화합대회

금산군 명품난타 공연과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에서는 윤춘섭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금산군지회장의 개회선언과 감사패 수상 및 모범장애인 17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성우종 후원회장이 전동휠체어 5대를 기증, 장애인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충남도지체장애인협회 이건휘 회장은 "갑작스런 장애로 인해 생활능력을 상실한 가장들의 애절한 사연이 결코 남의 일만이 될 수 없는 복잡한 사회속에 우리는 생활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의지가 꺽이지 않도록 인권을 보호하고,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이룰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마음으로 격려하고 위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민선7기 충남도에서는 장애인 정책의 방향을 인식하여 누구도 소외 되지않는 사회공동체를 20대 도정과제 중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였으며 주요 정책으로 장애인 콜택시 광역이동지원센터 설치, 공공건물 등의 접근인증제도(BF) 추진해 일상생활에서 다름에 대한 존중을 실현하고,타자(他者)에 대한 구조적.인식적 차별해소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도민과 금산군민이 함께해 어떠한 차별과 편견 없이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개별 장애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부 한마음화합대회에서는 15개 시군지부에서 3500여명의 회원들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자랑, 경품추첨과 이벤트 등 즐거운 여흥의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