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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문정우 군수, 화상경마장 금산 유치 반대 기류 형성 진화 "긴급 기자회견"

by JSS열린세상 2018. 11. 2.

문정우 군수, 화상경마장 금산 유치 반대 기류 형성 진화 "긴급 기자회견"

"군민 반대하면 추진 않겠다" 문 군수 당선 이후 첫 사업 군민 집단민원 해결 시험대



지난 1일, 문정우 금산군수 긴급 기자회견이 오전 10시 금산군청 3층 기자실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서 문정우 군수는 군민이 반대하는 사업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민간사업자((주) 만수)의 신청에 의해 서류보완 후 금산군수의 동의서를 발급했으며, 사업자는 10월31일자로 한국마사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군수는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개설 동의 요청 관련해서 일부에서 반대 기류가 형성되자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직접 진화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서 문 군수는 현재 공모 사업 신청하는 과정이라며 "사업을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반대하는 것은 시기상조가 아니냐?"면서 모 지역신문보도에 대해서 군민 혼란조장 매도행위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면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나 일부 군민들은 "경제효과만 보고 도박성 화상경마장 금산 유치는 좀 더 심사숙고해야 할 부분"이라며 현재 금산지역 주민정서와 청소년 교육차원에서 바람직한 사업이라고만 볼 수 없다" 며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또한 지역 학부모들은 "타 지자체에서도 지역 주민정서와 맞지 않고 반대 민원이 많아 사업 유치를 꺼려하는 추세"라며 사행성 화상경마장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어 시작부터 반대 주민들과의 마찰 등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당선 이후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군민들의 집단민원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행정가 출신 군수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민간 출신 문정우 군수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한국마사회는 ‘용산·대전·부천’ 등 신규 화상경마장 대체 장소 3곳을 물색하기 위해 지난 7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권역(경기·대전·강원·충북·충남·전북권역)에 대한 설치 신청을 받았으며 지역 업체인 ㈜만수가 응모를 한 가운데 금산군이 31일 사업응모에 대한 조건부 동의서를 발급 했다.


금산지역 마권 장외발매소 공모에 응모한 주식회사 만수는 금산군 남일면 황풍리 35-4번지외 10필지 92874900억원을 투자해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와 함께 체험승마장, 온천 미니 워터파크 등 레저문화시설건립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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