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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양승조 도지사 17일 금산군 현장방문, 문정우 군수와 정책협약

by JSS열린세상 2019. 12. 17.

양승조 도지사 17일 금산군 현장방문, 문정우 군수와 정책협약
국제행사 유치 및 세계 중요 농업유산 홍보관 건립 등 인삼산업 지원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김홍식 유족회장 등 보훈단체 남산 충령사 이전 건의, 양 지사 군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


17일 보훈회관서 양승조 도지사와 보훈단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지난 17일 민선 7기 2년 차를 맞고 있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금산군을 방문, 문정우 군수와 "금산인삼·약초 세계화 및 명품화" 추진 정책협약을 맺었다.


정책협약은 ‘금산인삼·약초 세계화 및 명품화’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인삼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정책의 주요 골자다. 도는 이를 위해 엑스포 등 국제행사 유치, 세계 중요 농업유산 홍보관을 건립키로 하였다.


보훈단체 양승조 도지사와의 간담회


이와 함께 인삼지원센터 구축을 통한 인삼 제품 품질 표준화,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인삼·약초 식품산업 활성화와 안전한 인삼 생산 유통을 위해 △경작신고 정착 △잔류농약 검사 강화 △생산실명제 확산 △수삼 포장박스 컬러 차별화 등을 추진한다.


양승조 지사는 “금산은 고려인삼을 처음 재배지로 1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인삼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제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금산종합체육관서 양승조 도지사 금산군민과의 만남


양승조 지사는 이에 앞서 금산귀농교육센터를 비롯해 대한노인회와 보훈회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홍식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충청남도지부 금산군지회장은 " 국가를 위해 돌아가신 597위 호국영령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금산읍 남산에 있는 충령사 건물이 65년 전 지어져 너무 낡고 오래돼 비가 새는 등 이전이 시급하다.


현재 이곳은 남산중턱에 위치해 있어 경사가 가파르고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접근하기가 어려워 참배객의 발길이 뜸하다며 학생들을 비롯한 군민들이 언제든지 참배하고 나라사랑 체험공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승조 지사는 "그동안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짐작한다. 면서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호국영령들의 위패가 모셔진 충령사는 그야말로 금산의 소중한 자산이며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들인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역사다. 하지만 충령사를 이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보훈단체에서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좀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금산 종합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긴 양 지사는 "양승조와 금산군민이 그리는 충남의 미래"라는 주제로 군민들과 함께 도정 비전과 방향, 그동안의 성과 등의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인삼과 약초 고장인 금산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터전으로 최고의 건강도시로 발전시키고 인삼 종주지이자 본고장인 이곳 금산에서 명품인 인삼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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