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청 공무원 인사만족도조사서 부정적 평가
지난 1.1일 자 금산군 공무원 인사에 대해 금산군공무원노조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사만족도조사 결과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군공무원노동조합이 최근 금산군청 인사정책에 대해 노조원을 대상으로 한 인사만족도조사 <표 참고>에서 설문 5개 문항에서 모두 부정적 평가가 더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금산군공무원노조에서 군 인사정책에 대해 대체적으로 불만을 갖고 있으며 특정부서와 특정 관계인으로 인해 승진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월 31일, 금산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진구)은 문정우 금산군수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 인사 논평을 통해 "취임 일성이었던 인사청탁은 사라지고, 인사 공정성은 확실하겠다는 약속! 지금 제대로 정착되었다고 생각하는가?"라며 "금산군정은 자치행정과 행정팀 출신만으로 통한다. 만사형통이 아니라 ‘만사행통’이라는 신조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우리 공무원은 어떤 특정 정당, 개인이나 특정 상급자를 위하여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법에 따라 그 소임을 다함으로써 공익을 실천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 그러나 요즘 인사 행태는 특정 라인 공무원 줄 세우기를 통해 그들만의 특권층을 형성하여, 국민은 없고 위(上)로 자치단체장 치적 쌓기 홍보에만 몰두하는 기회주의자들이 판치고 있지는 않은지 심히 걱정스럽다."라고 일갈했다.
한편, 금산군공무원노동조합은 2021년 1월 1일, 김태수 단장으로 한 청렴반 5명, 고충 처리반 5명을 구성, 청렴 N고충처리단을 공식 출범했다. 청렴 N고충처리단의 주요 활동은 ▲청렴도 개선활동 지원으로 '수의계약 부당지시(간섭 등)' '부적절한 회계운영' '他기관 단체 부적정 지원' '각종 부당한 각출 행위' '부적절한 금전거래행위 ▲직장 내 괴롭힘 방지 활동으로 '직원 휴가 방해 행위' '욕설, 폭력 행위 방지' '술자리 등 강제행위' '악의적 험담(세평 모음)' '노조 탈퇴 종용행위' '성추행, 성농담 행위 신고 및 감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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