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남 금산 군북면 외부리 자원재활용 공장서 "불"

화재현장에서 불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50분경 충남 금산 군북면 외부리 한 자원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금산소방서 119 화재 대응팀과 충청남도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 10여 대 등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신속한 화재진압을 벌였다. 

이날 불은 인화성이 강한 플라스틱과 비닐, 폐타이어 등을 쌓아둔 적재물에 옮겨 붙으면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거세지는 바람에 119 소방대원들이 유독가스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오후 늦게 장대비가 내리면서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내에 쌓아둔 재활용자원이 불에 타버려 상당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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