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후보들 공식선거운동 종료 앞두고 세 결집
- 박범인 “행정통합·도시철도 연장으로 금산 미래 열겠다”
- 문정우 “상처받은 금산 치유하고 새로운 도약 이끌겠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종료를 몇 시간 앞둔 2일, 금산지역 여야 후보들이 총출동해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주요 거점에서 합동유세를 열고 군수·도의원·군의원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전의 마지막 열기를 끌어올렸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5시 금산농협 하나로마트 비호점 앞에서 박범인 금산군수 후보를 비롯한 지역 출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 거리유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유세에서 금산 발전을 위한 행정통합과 도시철도 연장, 첨단산업단지 조성 구상을 제시하며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그는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이 이뤄질 경우 금산까지 도시철도 연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자연사박물관·쥐라기공원 조성, 대규모 유스호스텔 건립과 진악산 초대형 지구본 전망대 설치, 2030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남산 파크골프장 및 금산천변 공원화 사업 등 5대 핵심 공약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30년 공직 경험과 지난 4년간의 군정 성과를 강조하며 양수발전소 예비사업자 선정과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조성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또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비판하며 정책 중심의 공개 토론을 제안하고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서는 조재환·김복만 도의원 후보와 김병수·송영천·전연석·김기윤·이정림 군의원 후보 등을 차례로 소개하며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도 같은 날 오후 6시 금산시외버스터미널 입구에서 문정우 금산군수 후보를 비롯한 지역 출마자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마지막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문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연설에서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가족,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는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함께 뛰어준 민주당 소속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금산 발전을 위해 경쟁한 상대 후보들에게도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또 선거캠프 밖에서 묵묵히 지원한 자원봉사자와 익명의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네 차례 선거를 함께 치른 아내 유미옥 씨를 언급하며 가족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문 후보는 “상처받은 금산을 치유하고 멈춘 금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이번 선거는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지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가족과 이웃, 지인 다섯 명에게 전화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박병훈·정옥균 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이상민·변문환·안기전·이화영·김범구·김종윤·길영예 후보 등을 소개하며 마지막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은 2일 자정 종료되며, 본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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