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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장흥무산김, 미국 수출 본격화…장흥군·리버트그룹 업무협약 체결

by JSS열린세상 2026. 6. 3.

-길준형 리버트그룹 회장, 미국 유통망 활용해 장흥무산김 판로 확대
-1차 수출 물량 1억5000만원 규모 확정…장흥 양파 수출도 협의

장흥무산김, 미국 수출 본격화…장흥군·리버트그룹 업무협약 체결

장흥 대표 특산물인 장흥무산김이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흥군과 장흥무산김㈜, 미국 유통기업 K-GLOBAL FOOD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국 수출에 나섰다.

장흥군은 1일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무산김㈜, K-GLOBAL FOOD와 '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흥무산김, 미국 수출 본격화…장흥군·리버트그룹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미국 내 대규모 유통망을 운영하는 재미사업가 길준형 리버트그룹 회장이 장흥군과 협력해 지역 특산품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K-GLOBAL FOOD는 장흥무산김의 미국 수출을 추진한다. 1차 수출 물량은 컨테이너 2대 규모로, 약 1억5000만원 상당이다. 향후 미국 현지 시장 반응에 따라 수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장흥군의 또 다른 대표 농산물인 양파 수출도 추진된다. 협약식에서는 장흥산 양파의 미국 수출 확대 방안이 논의됐으며, 대량 수입에 대한 잠정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준형 리버트그룹 회장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1985년 24세의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 내 최초로 한국형 재래시장 형태의 오픈마켓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유통업계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현재 그는 연매출 1500억~1600억원 규모의 유통기업을 이끌며 한국 농수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전역에 구축된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우수 농식품의 수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장흥무산김의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뿐 아니라 양파 등 지역 우수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무산김은 청정 해역에서 생산된 원초를 사용해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미국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장흥 농수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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