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읍 정래약국입구-중부프라자 앞 도로 불법 주정차로 "차량정체 극심"

금산읍 정래약국입구-중부프라자 앞 도로

불법 주정차로 "차량정체 극심"

 

-불법 주정차들이 좁은 도로변 양측에 세워져 있어 교통을 방해하고 있다--

금산읍 상가밀집지역인 정래약국입구-중부상가 앞 약 250m 구간의 좁은 도로에 지그재그로 세워놓은 불법 주정차들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불법 주정차들로 인해 교행하는 차들이 서로 먼저 가려다 엉키고 막히기 일쑤이며 운전자들끼리 경적을 울리고 욕설 등 시비가 일어나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서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일부 운전자와 보행자들은 금산의 명동이라 불리는 이곳에 쇼핑도 즐기고 잠시 쉴 수 있는 벤치를 놓고 가족, 연인이 함께 거닐 수 있는 차 없는 테마거리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지난 2008년 9월, 도시미관 개선과 상권회복을 위한 테마 거리 조성사업으로 정래약국입구에서부터 중부프라자 앞까지 약 250m 구간에 20~30m 간격으로 인삼형태로 디자인한 LED 조형물(높이 7.5m, 폭 6m)을 설치해 빛의 거리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