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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충남도지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사표

by JSS열린세상 2013. 3. 8.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사표

 

이완구(63) 전 충남도지사가 4월 24일 시행되는 부여, 청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7일 충남 부여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 전 지사는 "낙후된 부여·청양과 충청의 발전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이제 충청은 큰 인물을 길러내야 한다. 그래야 중앙에서 충청이 홀대받는다는 볼멘소리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면서 당선되면 지역현안 해결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힘을 쏟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전 지사는 지난 2009년 말 당시 이명박 정부와 세종시 문제를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1년 여남은 임기를 앞두고 도지사직을 사퇴했으며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했으나 선거를 몇 달 앞두고 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서 검사결과 다발성골수종 판정을 받고 장기간 병원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면서 후보직을 사퇴한 뒤 1년 만에 완치돼 이번 재보궐선거에 도전한다.

 

이 전 지사는 청양 출생으로 양정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74년 행정고시(15회)를 합격, 공직에 입문해 홍성경찰서장과 충북지방경찰청장, 충남지방경찰청장, 15.16대 국회의원과 충남도지사를 지냈다.
 
한편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부여·청양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은 지난달 28일 대법원 판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로 7일 현재 8명이 출마할 뜻을 밝히면서 벌써부터 치열한 선거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출마의 뜻을 밝힌 후보는 이완구(63) 전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박남신(65) 한국승마방송 대표, 김홍조(70) 전 한나라당 부여지구당위원장, 홍표근(58) 전 충남도의원, 소종섭(45)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박종선(59)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 이영애(62)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진삼(76) 전 자유선진당 국회의원과 이밖에도 민주통합당 후보로 정용환(56)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으며 김진환(65) 전 서울지검장 등 2~3명이 더 출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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