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문화원 수통리 적벽강 오토캠핑장서 화전놀이
지난 13일 오후 4시 금산문화원(이철주 원장)은 금산 부리면 수통리 적벽강이 내려다보이는 오토캠핑장에서 화전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오토캠핑장을 찾은 야영객들은 금산문화원식구들이 준비한 화전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나아내 풍물단원들의 풍물놀이와 풍각쟁이의 판소리, 전통연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즐기면서 유익한 오후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세시풍속인 화전놀이를 통해 부모를 따라 함께 온 어린아이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해 우리 옛 민속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화전(花煎)놀이는 음력 3월 중순경 청명절을 전후해 조선 시대 양반가 마을 부녀자들이 중심이 되어 춘삼월 진달래꽃 등 봄꽃이 피는 시기에 날을 잡아 야외에서 남녀노소가 함께 무리를 지어 하루를 즐겁게 노는 놀이로 꽃들임. 화류(花柳)놀이라고도 하며 이날은 찹쌀가루 반죽에 꽃을 넣어 부친 화전(花煎)을 여럿이 나누어 먹고 남자들은 자연 풍경을 주제로 하여 시를 짓거나 노래를 읊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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