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북산안리 비단골 봄꽃축제가 눈꽃축제로
봄비 함박눈으로 바뀌면서 산벚꽃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풍경연출
-만개한 산벚꽃-
곡우인 20일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면서 군북면 보곡산골 봄꽃축제가 때아닌 눈꽃축제로 바뀌었다.
이날 이른 새벽부터 내리던 봄비가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함박눈으로 바뀌는 바람에 행사진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더군다나 눈이 도로 곳곳에 쌓이고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외지 방문객수가 많이 줄어 행사관계자들의 속을 태웠다.
-활짝핀 산벚꽃과 하얀눈이 잘 어우러진다-
한편 활짝 핀 산벚꽃 위에 하얀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이색적이고 몽환적인 풍경이 연출되면서 눈이 내리는 가운데 봄꽃을 감상하는 색다른 묘미를 즐기는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그림 그리기체험-
그 밖에도 이곳은 산딸나무, 병꽃나무, 조팝나무, 진달래, 생강나무 등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자생하고 있는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전국에 알려졌다.
-전통연 만들어보기체험-
매년 이맘때쯤 보곡산골 산벚꽃 행사가 열리는 군북면 자전리 마을은 국내 최대의 산벚꽃 자생 군락지로 약 1,000만㎡의 넓은 산자락을 화려한 산벚꽃나무가 차지하고 있으며 꽃이 만개하면 산 전체가 화려하고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짚공예체험-
올해에는 4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충남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보곡산꽃단지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금산문화예술단체의 문화예술 공연과 산꽃나라 걷기여행, 미션수행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체험코너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21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아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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