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민속 연 보존회 전통가오리연 이용한 인삼엑스포홍보
독창 정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감각으로 금산 알리기
8일 오전, 금산민속 연 보존회(회장 차중철)는 진주고속도로 하행선 금산 인삼 랜드휴게소에서 전통민속 가오리 연 500여 개를 손수 만들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인삼축제홍보지와 함께 나눠줘 큰 인기를 끌었다.
-김석곤 도의원이 귀성객에서 가오리연을 나눠주고 있다-
이날 김석곤 도의원과 회원 10여 명이 어깨띠를 메고 나와 2017년 금산 세계인삼엑스포홍보에 동참했으며 가오리연 500개가 30분도 채 안 돼서 순식간에 동이날정도로 귀성객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나누어준 가오리연은 회원들이 대살을 하나하나 깎아 수작업으로 정성 들여 만든 전통민속 연으로 한지 바탕에 인삼엑스포홍보문구와 인삼밭문양을 인쇄해 넣었다.
이번 가오리연을 이용한 인삼엑스포 홍보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우리 옛 전통민속놀이문화를 알리고 지역 특산물홍보를 하는 일거양득 효과가 있었다.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를 위해 나온 금산민속연보존회 회원들-
이외에도 금산민속 연 보존회에서는 대향연(델타여) 꼬리에 현수막을 매달아 하늘에 올려 인삼축제 등을 홍보하고 있으며 일반 애드벌룬 홍보보다 독창적이면서도 시각적인 효과가 매우 크다.
1996년 금산지역 분들로 처음 구성된 금산민속 연 보존회는 수시로 전국 축제장을 찾아다니며 인삼홍보문구와 인삼밭 문양을 새겨넣은 전통가오리 연을 회원들이 손수 만들어 나눠주고 대형연 꼬리에 금산 인삼을 알리는 현수막을 매달아 하늘에 띄우는 등 금산 인삼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금산민속 연 보존회는 전통민속 가오리연을 통해 인삼엑스포를 비롯해 매년 열리는 금산 인삼축제를 홍보해오고 있으며 관내 학교와 유치원 4~5곳을 지정해 어린학생들에게 가오리연. 방패연 만들기 체험교실을 열어 잊혀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문화보급에도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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