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고, 화재로 집을 잃은 학우에게 성금 모아 전달 “훈훈”
지난 30일 오후 3시 금산고등학교(교장 김유태)에서는 화재로 갑자기 집을 잃고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학우에게 십시일반 돈을 모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 학생은 지난 7월 벼락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집이 모두 불에 타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 소식을 접한 금산고등학교 학생들은 총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성금을 모금하기로 하였고, 이러한 선행 사실이 교내에 퍼지면서 교직원과 학부모들도 모금에 동참했다.
이날 금산고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은 정성껏 모금한 369만 원을 김재홍(3학년) 학생에게 전달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금산고 김유태 교장은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학우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펼친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이들이 바로 금산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학생은 “학교에서 이렇게까지 생각해주실 줄 몰랐다면서 도움준 학우들과 선생님, 학부모님께 고마움을 표시하고 나도 앞으로 어려운 친구들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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