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능 전국 시험장서 동시 실시

2015학년도 대학수능 전국 시험장서 동시 실시
금산군 수능시험 364명 응시, 수은주 뚝 영하의 날씨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216개 시험장서 동시에 치러졌다.

 

-금산고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64만 621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금산군은 고3재학생 308명과 대안학교 및 재수생 등 모두 합쳐 총 364명이 응시했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완료하고 08:40∼부터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서로 오후 5시까지 시험을 치른다.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수능 한파가 몰아 닥쳤다. 금산지역에는 전날 겨울비가 내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서리가 오는 등 수능 당일 아침부터 차가운 바람과 함께 추운 날씨가 이어졌으며 중부지방에 강풍과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일부 지역이 영하로 수은주가 떨어졌다.

 

-후배 재학생들이 선배 수험생을 응원해주고 있다-

이번 수능시험 난이도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대체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해 출제했다고 수능 출제본부가 13일 밝혔으며 양호한 수능 출제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은 6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에 맞추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수능시험 정답 발표는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에서 17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정답은 24일 오후 5시 확정 발표한다. 성적통지는 12월 3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지된다. 한편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다음 달 19∼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