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제원신협, 32개 마을 경로당 식료품 전달 훈훈

금산 제원신협, 32개 마을 경로당 식료품 전달 훈훈

좀 더 넉넉하게 지원해드리지 못해 죄송...

 

12일, 금산 제원신협(이사장 김병오)에서는 제원면 32개 마을 경로당에 각각 라면, 국수, 쌀 등 식료품 등을 전달, 겨울철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

 

-제원신협에서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식료품을 전달했다-

제원신협은 사회복지 서비스 사업으로 지역에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매년 이맘때쯤 겨울철 난방용 연탄을 배달해 주는 등 연탄은행을 운영해 왔으나 기관을 비롯해 각 사회단체에서도 똑같이 연탄은행을 운영해 중복지원되는 부분이 있어 올해부터는 각 마을 경로당에 식료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병오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각 마을 경로당을 돌며 식료품을 전달하고 "겨울철이면 각 마을 어르신 대부분이 경로당에서 생활하다시피하면서 직접 음식을 해 드시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식료품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원하게 됐다며 좀 더 넉넉하게 지원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아무쪼록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